조폐공사가 동티모르에 수출하게 될 전자여권 이미지 사진. 한국조폐공사 제공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한국조폐공사는 최근 Gemalto와 함께 동티모르 전자여권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PC(폴리카보네이트)형으로 공급될 이 전자여권은 총 15만권을 수출, 전자여권 제품 중 첫 수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앞서 조폐공사 김화동 사장은 지난 2014년 프랑스에서 개최된 국제 카드 전시회 ‘Cartes’ 기간 중 Gemalto를 직접 방문하고 사업체와 협력관계를 구축, 장기간 기술협의와 협상으로 계약 성사의 밑거름을 쌓았다. 또 동티모르에 해외 첫 전자여권 수출을 이끌어냄으로써 향후 해외사업을 확대해 나가는 단초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는 게 조폐공사 측의 설명이다. 김화동 사장은 “조폐공사는 올해 인도네시아 은행권용지, 이란 및 캐나다 보안잉크 등 전통 수출제품을 수주한 데 이어 첨단 ID제품인 동티모르 전자여권까지 수주했다”며 “이는 수출시장 확대와 수출제품의 다각화를 이룬 성과로 공사는 앞으로도 해외시장을 전략·적극적으로 공략해 ‘조폐·보안기업’ 부문 세계 5위권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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