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새누리당 의원(왼쪽)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새누리당 8·9 전당대회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이주영 의원은 17일 당에서 발표한 '국민 백서' 발간에 대해 "오늘 발표된 국민 백서에서 지난 총선 패배의 가장 큰 원인으로 ‘공천문제, 친박?비박의 계파 갈등으로 꼽고 있다.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분석이다"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어느 특정한 사람만의 책임 문제가 아니라 모두의 책임이며 중진의원 이주영으로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진 못했던 것이 후회스럽기에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고 뼈저리게 반성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국민 백서는 새누리당에 주문하고 있다. 당면한 박근혜 정부의 성공과 2017년 정권재창출을 위해서는 환골탈태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것이다. 강도 높은 개혁이 필요한 것"이라며 "8월19일은 새누리당은 당 대표를 비롯해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하게 된다. 새누리당의 미래가 달린 너무나 중요한 전당대회다"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번 전당대회에서 지난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들과 당원들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또다시 계파사움과 같은 과거의 행태를 보인다면 새누리당의 미래는 물론 박근혜 정부의 성공, 정권 재창출은 누구도 보장할 수 없을 것"이라며 "이번 전당대회 출마하는 모든 후보들은 4?13 총선 패배를 철저히 반성하고 국민과 당원 앞에 석고대죄(席藁待罪)하는 마음으로 임해야 할 것이며 이주영 또한 국민과 당원들이 명령한 ‘계파 청산’과 ‘대혁신’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전당대회 출마하는 모든 후보들은 4?13 총선 패배를 철저히 반성하고 국민과 당원 앞에 석고대죄(席藁待罪)하는 마음으로 임해야 할 것이며 이주영 또한 국민과 당원들이 명령한 ‘계파 청산’과 ‘대혁신’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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