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포스터
이번 축제는 20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한국-프랑스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 주간’ 으로 구성돼 진행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공식 개막 작품이면서 완성도 높은 음악무용극 '바운스!' ▲괴물들과의 오싹한 하룻밤 '몬스터' ▲우리 소리와 재담을 엮은 흥미진진한 전통음악극 '봉장취' 등이 공연된다.축제를 찾는 관객들은 공연 관람 뿐 아니라 몽마르뜨 종이언덕, 마로니에공원 in파리, 에펠탑 쌓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즐길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직접 체험하고 스스로 놀이를 발견하는가 하면 두려움을 극복할 용기를 배우는 명작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공연예매는 인터파크, 한국문화예술위원회(koreapac.kr), 예스24, 네이버예약을 통해 할 수 있으며, 대학생 할인 40%, 3인 이상 예매 시 30% 할인 등 각종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특히 종로구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문화소외계층 자녀 100여 명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참가작품 10편의 객석나눔을 진행해 이번 연극축제에 의미를 더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 홈페이지(www.assitejkorea.org) 또는 전화(☎ 745-5862~3)로 문의하면 된다.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우리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연극을 통해 나는 누구이며, 함께하는 삶이 얼마나 따뜻한가를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이번 축제가 성장하면서 부딪히게 될 수많은 역경과 두려움을 극복할 용기를 배우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