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가야금의 본향 영암군(군수 전동평)에서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제5회 영암 김창조 전국 국악대전’을 개최 된다. 이날 대회는 일반부,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 4개 부문으로 가야금, 현악, 관악, 가야금병창 4개 종목에 전국 국악인재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개인의 기량을 펼치게 된다. 최고의 영예인 악성 김창조상(일반부)수상자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부상으로 주어지고 전남도지사상, 전남도교육감상, 영암군수상 등 총 40명의 수상자가 배출되며 시상에 앞서 우리소리 예술단과 인간 문화재 양승희((사)한국산조학회 이사장)와 제자들이 함께 하는 축하 공연에 영암아리랑을 국악으로 재탄생 시키는 공연도 마련된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가야금 산조를 세계화시키고 대중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올해 뜻 깊은 축하공연과 제5회 영암 김창조 전국 국악대전에 영암군민과 전국 국악 관계자들이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영암군 관계자는 "가야금산조의 본향인 영암에서 전국 국악경연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의미가 깊다"며 "이번 경연대회가 국악의 저변확대는 물론, 월출산 기찬랜드 개장과 함께 많은 인원이 영암을 찾게 되어 경제가 어려운 시기 영암읍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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