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로 일반 농업인도 대기업 광고 못지않은 홍보할 수 있어" [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구례군(군수 서기동)은 덕담골오리아빠 전철희 대표(명품오리영농조합법인)가 전남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농산물 전자상거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오는 14일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받는다고 밝혔다. 전철희 대표는 전남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 후 2006년 용방면에 정착하여 기존 오리와 차별화한 유황오리를 생산하고 무항생제축산 인증, HACCP 인증을 받는 등 고품질 안전 축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덕담골’이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오리를 이용한 훈제, 떡갈비, 소시지, 유황오리백숙, 산수유 고추장 주물럭 등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는 등 건강한 먹거리 생산하고 있으며, 온·오프라인을 통한 전자상거래로 연 11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전철희 대표는 “광고나 홍보는 기업만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일반 농업인도 할 수 있다”며 “지역 농업인들을 위해 정보화 교육과 농산물 홍보·판매 멘토 역할을 하며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이진택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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