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오기자
▲노동영 신임 강남센터원장, 조상헌 전임 강남센터원장(왼쪽부터).[사진제공=서울대병원 강남센터]<br />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연구중심 검진센터를 만들고 새로운 헬스케어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겠다."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의 신임 노동영 원장이 11일 열린 이취임식에서 '연구중심 검진센터'와 '새로운 헬스케어 서비스 모델'을 강조하고 나섰다. 노동영 신임 원장은 취임사에서 "여러 가지 어려운 시기에 강남센터 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책임감이 막중한데 지속적 서비스 혁신을 통해 고객의 마음에 와 닿을 수 있는 '고객감동 서비스'로 타 검진센터와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며 "서울대학교병원의 한 구성원으로서 연구 중심의 검진센터 기능을 강화해 정밀의학 등 미래의학 연구의 첨병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강남센터는 올해 유전체·임상 통합 정보 기반의 질병 예측 플랫폼 개발과 인체 유래물 저장소 구축을 통해 차세대 헬스케어 서비스를 위한 유전체 연구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노 원장은 "중국 연길시 중의병원 검진센터 사업 모델을 더욱 발전시켜 이와 유사한 해외 의료 사업을 점착 확대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헬스케어 서비스의 모델을 개발해 강남센터가 해외 진료 확장의 창구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