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지난 2월29일 출시된 비과세 해외주식형펀드가 출시 4개월여 동안 꾸준히 몸집을 불리고 있다.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출시 4개월여가 지난 현재 비과세 해외주식형 펀드는 약 14만8000개의 계좌가 판매됐고 총 판매금액은 6460억원을 넘겼다. 판매규모 상위 10개 펀드는 3414억원이 설정되며 전체 판매비중의 절반이상을 차지(52.5%)하고 있다.국가별 투자규모는 중국이 1606억원, 글로벌 906억원, 베트남 662억원, 미국 239억원 순이다.수익률은 상위 10개 펀드 모두 6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충격을 회복하며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삼성중국본토중소형FOCUS가 17.77%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고 KB차이나H주식인덱스가 14.42%, KB중국본토A주가 10.01%로 뒤를 이었다.판매규모는 증권사가 우세했다. 증권사에서는 3486억원 규모를 판매했고 은행은 2876억원, 보험ㆍ직판은 108억원을 기록했다.계좌 수는 은행이 8만개로 증권사를 제쳤다. 증권사는 6만7000개, 보험ㆍ직판이 2000개를 판매했다.계좌당 납입액은 보험ㆍ직판 700만원, 증권 517만원, 은행 361만원 순으로 나타났다.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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