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진인턴기자
사진=JTBC '님과 함께2'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님과 함께2' 허경환이 김지민에게 유상무를 간접 언급해 정적이 흘렀다.지난 5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최고의 사랑 님과함께2'에는 허경환과 오나미가 집들이 파티로 배우 윤박, 개그맨 박성광·김지민을 초대해 함께 식사를 했다.이날 방송에서 박성광은 갑자기 김지민과 허경환의 스캔들 얘기를 꺼내 오나미의 심기를 건드렸다. 허경환은 오나미의 눈치를 보다 "예전에 지민이와 '개그콘서트'에서 '거지의 품격' 파트너였다. 그래서 오해를 샀다"라고 해명했다. 오나미는 "파트너라고 다 오해를 사냐"며 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김지민이 "그때 허경환은 여자친구도 있었다"라며 해명과 폭로를 동시에 해 허경환을 당황케 했다. 이를 본 박성광이 "서로 물고 뜯고 하는구나. 그럼 경환이도 한 번"이라고 복수를 부추겼지만 허경환은 "할 수가 없다. 지금은"이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해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김지민이 허경환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자 허경환은 "반격을 할 수 없다. 예전이라면 했을텐데"라고 말하다, 조금 후에 "너는 개그맨 안 사귀어봤냐?"라고 반격했다.그 말에 일동 '얼음'이 됐다. 김지민과 과거에 사귀었던 개그맨 유상무를 가리킨 것. 하지만 현재 성폭행 혐의로 논란에 휩싸여 공개적으로 발언할 수 없기에 '지금은 할 수 없다'고 말한 것이다.이에 김지민과 다른 출연자들은 조용히 밥 먹는 데 집중했고 갑자기 분주해져 웃음을 자아냈다.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