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멜론 첫 홍콩 수출로 농산물 마케팅 확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30일 배기섭 곡성농협 조합장을 비롯해 군 관계자, 농협 군지부, 관내 생산농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곡성농협 APC(산지농산물유통센터)에서 곡성농협 공선회원들이 재배한 멜론 홍콩 수출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수출은 공선회원들의 공동선별, 공동출하 등 철저한 품질관리로 K-melon 산지 중 월등한 품위를 자랑하는 곡성 멜론의 차별성을 인정한 해외바이어들의 구매 희망요청에 따라 NH무역을 통하여 홍콩 수출로 이어졌으며, 올해 홍콩수출 물량은 240톤으로 약 5억원 규모이다.곡성 멜론은 깨끗한 섬진강과 일교차가 큰 분지형태인 곡성의 지리적 장점으로 당도가 뛰어난 고품질 머스크멜론이며 곡성농협의 철저한 농가관리와 농산물이력추적관리등록 및 GAP인증 등 검증을 통하여 생산되고 있다. 또한 맛과 향이 뛰어나 내수시장 경매가도 타 지역 멜론에 비하여 높은 가격으로 출하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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