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2~5시 서대문형무소 수감 사례 통해 독립운동과 민주화운동 연속성 고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5일 오후 2∼5시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강의실에서 ‘서대문형무소, 독립과 민주를 말하다’ 학술심포지엄을 연다.구는 매년 광복절을 맞아 생존 독립운동가와 민주화운동가의 족적을 남기고 기억하는 서대문독립민주축제를 개최하고 있다.이 축제는 독립과 민주, 자유와 평화라는 인류 보편의 가치를 자라나는 세대와 공유할 수 있도록 근현대사 관련 다양한 콘테츠로 구성된다.이번 학술심포지엄은 서대문독립민주축제의 연장선상에서 일제강점기 독립정신과 해방 후 민주정신이 면면히 이어져 오고 있음을 고찰, 실제 인물 사례를 통해 이 같은 연속성을 살펴보기 위해 기획됐다.
포스터
이날 한양대 사학과 박찬승 교수가 '독립운동과 민주화운동의 사상적 계승 관계', 안동대 사학과 김희곤 교수가 '항일 독립운동에서 반독재 민주화운동으로.. 김시현, 김창숙, 이동하의 뜻과 삶'이란 제목으로 주제 발표를 한다.이어 상명대 역사콘텐츠학과 주진오 교수의 진행으로 종합 토론이 펼쳐진다.토론자로는 ▲이동진 광복회 서울시지부장 ▲정운현 전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사무처장 ▲역사교육연구소장인 김육훈 독산고 교사가 참여한다.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독립과 민주의 연속성과 가치에 대해 다양한 사실을 살펴볼 수 있는 공론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형무소역사관(360-8590)으로 문의하면 된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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