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제주오라관광단지에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 공급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삼성전자가 357만㎡규모로 조성되는 제주오라관광단지에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을 공급한다.삼성전자가 30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제주오라관광단지 조성 시행사업자인 제이씨씨와 '제주 스마트 복합 관광단지 개발을 위한 사업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주 스마트 복합 관광지는 제주시 오라동 일대에 대지면적 357만㎡, 총 사업비 6조2800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주요 시설은 7650석 규모의 MICE 센터, 2500실 규모 호텔, 1851실 규모 콘도, 쇼핑센터, 테마파크, 골프장 등 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전자와 제이씨씨는 관광단지에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을 공급하게 된다. 주요 공급 솔루션은 고객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되는 스마트 호텔 솔루션, 공조 시스템, LED 조명 등 친환경 솔루션, 빌딩 통합 관제 시스템, 사이니지 솔루션, 빌트인·스마트 가전 제품 등이다. 한편 제주오라관광단지는 제주도 내 '대규모 관광단지 체크리스트' 시범 적용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 리스트는 제주 개발이 '청정공존'이라는 제주 미래 비전 핵심 가치에 부합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정 교통 수단 도입, 환경부하 최소화, 환경보전 상태 유지 위한 시설계획 등이 포함됐다. 이현식 삼성전자 한국총괄 B2B영업팀장(상무)는 "최첨단 친환경 솔루션으로 제주도가 세계 최고의 친환경 스마트 관광단지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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