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9시 광장동 자투리텃밭 뒤편 ‘도시양봉장’에서 첫 채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27일 오전 9시 광진구 광장동 582-3 광장동 자투리 텃밭 뒤편에 위치한 도시양봉장에서 벌꿀을 채밀했다. 채밀은 구에서 저소득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을 위해 뽑은 양봉 경험이 있는 공공근로 참여자와 기간제 근로자, 구 담당공무원이 했다. 이번에 채취하는 벌통은 총 5개로 1개 벌통 안에는 10개의 소비(꿀통)가 들어있었다. 채밀한 벌꿀은 지역 내 경로당, 복지관 등에 전달해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 및 도시농업 홍보용으로 활용됐다.
채밀
또 광진구는 이곳에서 오는 30일부터 9월2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동안 ‘도시양봉체험 및 학습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 내 5세 이상~초등학생 어린이를 대상으로 회 당 30명씩 무료로 참가할 수 있는 이번 교육은 한국양봉협회 소속 전문강사가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쉽고 재밌는 내용으로 진행한다. 교육은 양봉 기초이론, 꿀벌생육, 벌꿀 수확방법 등 이론과 벌통을 열어 벌 만지기, 여왕벌 찾기 등 실습을 함께 병행해 교육, 양봉장에서 채취한 꿀을 맛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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