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가 있는 동작충효길에서 자연생태체험하며 걷기프로그램 진행, 자연의 소중함도 일깨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오는 10월까지 동작충효길 1코스 고구동산과 서달산에서 구민들을 대상으로 ‘동작충효길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걷기프로그램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서달산 현충근린공원에서 운영, 현재 14회에 걸쳐 327명이 참여했다.특히 ‘동작충효길’은 충효의 고장 동작에서 만나는 일곱색깔 동작이야기길이라는 테마를 바탕으로 호국의식을 고취시켜주는 효과도 있다.전체 걷기코스는 본동 배수지공원을 시점으로 노들역~고구동산~현충근린공원~한강수변길~노량진수산시장~노량진근린공원~보라매공원~국사봉~까치산을 거치며 모두 7개코스 25km로 조성돼 있다.1코스 고구동산길의 경우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서달산 잣나무길, 피톤치드 체험장, 살아있는 자연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숲속유치원, 자연학습장으로 구성돼 있다.
걷기
특히 잣나무 숲길과 피톤치드 체험장은 상쾌한 공기를 체험할 수 있다.또 청설모, 다람쥐, 꿩 등 야생동물이 생동하는 자연도 만끽할 수 있어 이 곳을 걷는 구민들이 심신을 수양하는데도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이와 함께 생활속 올바른 걷기방법을 비롯한 피톤치드체험, 스트레칭법, 체질에 따른 걷기다이어트법 등 걷기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 학습으로 구성돼 있으며, 한국워킹협회의 걷기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하고 있다.동작충효길 걷기프로그램의 참가 인원은 매회 20명 내외로 마감되며 참가 신청은 서울의 산과 공원 홈페이지로 접수하거나 동작구 공원녹지과(820-9848)로 문의하면 된다.이종한 공원녹지과장은 “100세 건강시대를 맞아 자연과 더불어 진행되는 걷기프로그램에 많은 구민들이 참여, 건강을 챙기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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