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사업 실시

[아시아경제 박선강]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임우진)는 저소득층 가정의 아이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경감 및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만 1세 미만의 영아를 둔 기준 중위소득 40%이하(3인 가구 기준, 월평균 소득 약 143만원)의 가정으로, 기저귀는 월 6만4000원, 조제분유는 월 8만6000원을 지원한다.단 조제분유는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산모의 질병코드 분류에 의한 산모의 사망·질병(항암치료, 방사선치료 등)으로 인해 모유 수유가 불가능한 경우만 해당된다.출생신고 후 신청이 가능하며 출생일로부터 60일 이내 신청할 경우 12개월분의 금액을 모두 지원받을 수 있지만, 60일을 초과한 후 신청할 경우 만 12개월까지 남은 기간에 한해 월 단위로 지원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국민행복카드 바우처 포인트로 지급되며 가맹점 G마켓, 옥션, 우체국쇼핑몰, 지정 나들가게 등에서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자세한 사항은 서구보건소 출산장려팀(062-350-4706)로 문의하면 된다.김명권 서구보건소장은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사업을 통해 양육비 부담을 경감시켜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많은 저소득층 가정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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