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수인턴기자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KBL과 법무부가 서울소년원에 농구장을 기증했다. 22일 프로농구연맹 KBL과 법무부는 경기도 의왕시 서울소년원에서 농구코트 기증식과 푸르미 농구단 출범식을 가졌다. KBL과 법무부가 기증한 농구장은 정규 규격(폭 15m, 길이 28m)으로 제작됐으며 시가 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기증식에는 김영기 KBL 총재를 비롯해 김현웅 법무부 장관, 이상호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허재 국가대표 감독과 추승균 KCC 감독, 모비스 양동근, SK 김선형 등이 참석했다. 김영기 KBL 총재는 "농구라는 스포츠는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좁은 코트 안에서 규칙을 지키며 동료들과 협동하는 스포츠"라며 "코트 위에서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연마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KBL은 앞으로 소년원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재능기부와 농구용품을 지원하고, 새로 출범한 소년원 농구팀을 위해 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KBL과 법무부는 올해 3월 '배려·법질서 실천운동과 클린 스포츠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