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영어캠프
수업은 차수별 200명씩 진행하고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하는 기숙형 캠프로 24시간 영어로만 진행되며, 레벨테스트를 거쳐 정규반(체험과 놀이 중심의 영어교육) 10개반, 특별반(토론 중심의 자기주도형 교육) 2개반 등 12개반으로 운영된다.캠프 운영은 1반당 원어민 교사 1명, 부교사 1명이 학습을 지도하고 영어회화 수업 외에도 토론, 스포츠, 게임 등 다양한 특별활동을 통해 실생활과 관련된 영어표현을 배우게 된다. 구는 영어캠프가 끝나는 8월 3일과 8월 17일 각각 삼육대학교 요한관 강당에서 영어캠프 기간 중 교육태도와 성적을 종합하여 우수학생 24명(1차 12명, 2차 12명)에 대한 구청장 상장도 수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삼육대학교 컴퓨터학과, 생명과학과, 물리치료학과 실험실에서 ‘과학체험교실’을 운영, 참여자 150명(조별 19명 내외, 총 8개반)을 27일부터 7월13일까지 구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구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이면 누구나 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 참가비는 18만5000원으로 구가 절반인 9만2500원을 지원해 주고 당첨자는 전산추첨 후 7월 20일 오후 3시 구홈페이지에 공지한다. 8월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삼육대학교에서 실험교육과 야외 체험학습으로 진행되는 과학체험교실은 삼육대 강의실에서 다양한 과학실험을 진행하며, 국립 수목원에서 현장 체험도 병행할 계획이다.과학체험교실
특히 구는 영어캠프 및 과학체험교실 대상자 선정시 전체 인원의 10%내에서 생활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법정 저소득 한부모가정의 학생들을 별도 모집해 참가비 전액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성환 구청장은 “영어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만큼 이번 원어민 영어캠프에서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기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학생들이 영어 뿐 아니라 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우는 다양한 실험과 야외체험을 통해 여름방학의 소중한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평생학습과(☎2116-3987,3988)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