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클라우드 서비스 회사 조이언트(Joyent)에 이어 최근 캐나다의 디지털광고 스타트업 애드기어(AdGear)를 사들였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초 캐나다 디지털광고회사 애드기어를 인수했다. 2010년 설립된 애드기어는 디지털광고와 관련한 소프트웨어, 미디어 대행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다. 애드기어는 삼성전자 캐나다 법인 산하의 자회사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애드기어의 데이터 관리·이용자 맞춤형 광고 전송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 TV 광고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다양한 스타트업을 인수,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강화해왔다. 2014년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기업 스마트싱스를, 지난해에는 모바일 결제 솔루션 기업 루프페이 등을 인수했다. 최근에는 스토리지, 서버 등 인프라 운영과 최적화 기술에 강점을 지닌 클라우드 서비스 전문 업체 조이언트를 인수한 바 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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