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JTBC '슈가맨'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슈가맨'이 소환한 그룹 녹색지대가 과거 해체와 재결합을 반복하게 된 이유를 고백했다. 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서는 유희열 팀의 슈가맨으로 녹색지대가 출연했다. 녹색지대가 해체하게 된 이유에 대해 곽창선은 "3집 활동이 끝나고 계약이 만료됐다"며 "권선국 형이 솔로 활동을 하고 싶어 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 3000명 공개 오디션으로 뽑힌 김알음씨와 활동했다"며 "많이 아시는데도 불구하고 예전처럼 인기를 얻진 못했다"라고 털어놨다. 이후 권선국에게 그룹 활동을 다시 함께 하자는 제의를 받았다며 "처음엔 같이 하기 싫었는데 형이 '나는 너랑 같이 노래할 때 가장 빛나더라'라고 말해 마음이 움직였다. '이 형이 철들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다시 같이 활동하게 됐다"라고 재결합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나 곧 이어 "실제론 안 달라졌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녹색지대는 '사랑을 할 거야', '준비없는 이별', '내가 지켜줄게' 등 히트곡을 선보였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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