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위안화 약세의 영향을 받은 중국 외환보유액이 4년 5개월 만에 최저 수준까지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중국 인민은행은 7일 5월 외환보유액이 3조1천917억 달러(약 3천785조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같은 외환보유액 추세는 지난 3월과 4월에는 증가했다가 3개월 만에 감소한 것이다. 4월 수정치는 3조2천197억달러였다.5월 외환보유액은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3조2천억달러)에도 미치지 못했으며 2011년 12월 이후 최저치다.중국의 외환보유액은 2014년 6월 말 3조9천932억 달러로 정점을 찍고 나서 점점 줄었지만 여전히 세계 1위다. 중국의 5월말 기준 금 보유고는 704억7천500만 달러 어치로 전월(747억5천100만 달러)보다 감소했다.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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