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하는 '대학구조개혁법 토론회'가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권역별로 총 3회에 걸쳐 개최되며, 수도권과 강원 지역의 경우 오는 7일 서울 서강대학교에서, 충청 및 호남권은 10일 대전보건대학교에서, 영남 및 제주권은 17일 대구 계명대학교에서 각각 진행된다.이번 토론회는 학령인구 급감에 대비해 고등교육 생태계를 보호하면서도 대학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으로서 앞으로 대학구조개혁법이 어떻게 제정돼야 할지를 논의하는 장으로 마련된다.각 토론회에서는 총장과 주요 보직자 등 대학 관계자, 언론, 연구기관 등 각계의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대학구조개혁법 제정의 필요성 ▲대학의 자발적 퇴출 및 기능전환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 ▲학사구조 개편 등 자율적 구조개혁 ▲지방대 발전 방안과의 연계 등 다양한 주제 발표와 논의를 이어가게 된다.서유미 교육부 대학정책관은 "대학교육협의회, 전문대학교육협의회 등 총장 협의체와 협력해 각계의 의견을 모아 대학구조개혁법이 20대 국회에서 제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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