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임우진)가 지난 3월부터 서부소방서 및 대한응급구조사협회와 협약을 통해 응급처치교육 전문강사를 초빙, 응급상황 발생시 대처요령과 기본적인 인명구조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일상생활에서의 간단한 응급처치법 등에 교육을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인기다.
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임우진)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심폐소생술 교육’이 인기다.심폐소생술은 갑작스런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면 인공적으로 심장을 압박해 심장과 폐의 기능을 소생시켜 생명을 살리는 응급처치 기술로 잦은 사고발생이 많은 요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31알 서구보건소에 따르면 구는 지난 3월부터 서부소방서 및 대한응급구조사협회와 협약을 통해 응급처치교육 전문강사를 초빙, 응급상황 발생시 대처요령과 기본적인 인명구조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일상생활에서의 간단한 응급처치법 등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또 단순한 이론교육에만 그치지 않고 실제 응급상황 발생을 가정해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CPR인형(심폐소생술 실습인형)을 이용해 직접 심폐소생술을 실습하는 시간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특히 심장충격기가 설치된 아파트를 대상으로 매월 둘째·넷째주 목요일에는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마지막주 목요일에는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센터를 운영하는 등 총 9회 걸쳐 154명에게 교육을 실시했다.교육을 희망하는 주민은 서구보건소 의약관리팀(062-350-4142)에 신청하거나 서구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김명권 서구보건소장은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에 대한 올바른 대처능력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간단하지만 한 생명을 살릴 수도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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