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용기자
30일 담양군은 담양의 문화·자연을 테마로 한 국내외 패키지 여행상품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중국과 일본 등 외국인 단체 관광객들의 담양 여행이 줄을 잇고 있다고 밝혔다.
문화·자연 테마 ‘국내외 패키지 여행상품’ 잇따라 출시[아시아경제 문승용] 담양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부쩍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담양군이 기획 팸투어, 관광 상품 개발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30일 담양군은 담양의 문화·자연을 테마로 한 국내외 패키지 여행상품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중국과 일본 등 외국인 단체 관광객들의 담양 여행이 줄을 잇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 상해웨딩센터와 함께 추진 중인 담양 웨딩여행상품을 비롯해 죽녹원 내 한옥 숙박체험, 5월에 들어 죽순 요리를 체험하려는 해외 관광객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이러한 추세에서 담양군은 지난 23일,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2016 중화권 언론인을 대상으로 한 기획 팸투어를 통해 중국 상해와 요녕성 언론인들을 대상으로 시서화 풍류체험을 진행하는 등 중화권 내 홍보를 강화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또한 담양 죽녹원, 관방제림, 메타세쿼이아길을 잇는 체류형 관광 상품 개발로 일본인 관광객을 공격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지난 25일에는 일본H.I.S여행사, 서울BS투어 등 글로벌 대형여행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투어를 진행하고 신규 여행 상품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올해 들어 담양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며 “담양을 글로벌 관광도시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국내외 유수 여행사 글로벌마케팅팀과 연계해 차별화 된 관광 상품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문승용 기자 msynew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