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성년 후견 개시 4번째 재판 오늘 열려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정신감정을 받던 중 무단 퇴원한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성년 후견인 지정과 관련한 네 번째 심리가 오늘(25일) 열린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서울 가정법원에서는 신 총괄회장에 대한 성년후견 개시 심판청구 4차 심문기일을 진행한다. 재판부는 이날 롯데그룹과 SDJ코퍼레이션(회장 신동주)측 변호인단을 불러 신 총괄회장 성년 후견 관련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신 총괄회장은 성년 후견인 지정 관련 입원감정을 받던 중 지난 20일 병원에서 무단 퇴원해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로 거처를 옮겼다. 입원 4일만에 벌어진 일로, 신 총괄회장은 당초 2주 가량 입원할 예정이었다.롯데그룹측은 “무단 퇴원 상황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법원이 판단을 내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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