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의 합병증, 나이 들어서만 생길까? 알고봤더니…

설탕. 사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강현영 인턴기자] 당뇨의 합병증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당뇨는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의 대사질환이다. 그로 인해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지는 고혈당이 특징이며, 여러 증상 및 징후를 동반하고 소변에서는 포도당을 배출하게 된다. 당뇨의 합병증은 급성 대사성 합병증과 만성 합병증으로 나뉜다. 급성 합병증은 혈당이 너무 올라가거나 떨어져서 발생하는데,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의식의 이상이 발생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만성 합병증은 당뇨병이 오래 지속돼 큰 혈관과 작은 혈관에 변화가 일어나서 좁아지거나 막히면서 생기는 증상이다. 큰 혈관의 합병증으로는 심장, 뇌, 하지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에서 동맥경화증이 발생하는 것. 작은 혈관의 합병증은 주로 눈의 망막, 신장, 신경에 문제를 일으켜서 시력 상실, 만성 신부전, 상하지의 감각 저하 및 통증 등을 유발하는 것 등이 있다. 당뇨병은 주로 나이 들어서 생기는 병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바쁜 일상과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 서구화된 식생활과 잦은 음주, 흡연 등으로 인해 젊은 사람들도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초기 예방이 중요하다. 강현영 인턴기자 youngq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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