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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윤 인턴기자] 중국의 한 여성이 부부싸움에 대한 복수로 남편 속옷에 독극물을 발라 남편의 성기를 썩게 한 범죄를 저질렀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중국 저장 성 항저우 시에 거주하는 남성 장(Zhang·50)이 아내가 준 팬티를 입고 '성기'가 썩어 들어가는 봉변을 당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장은 어느 날부터 자신의 성기에 심각한 통증과 함께 염증이 생기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병원을 찾았다. 장을 진찰한 의사는 그의 성기가 '독성 물질'에 감염돼 썩어가는 상태로 호흡기에도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진단했다. 병의 원인을 찾던 장과 의사는 이내 범인이 아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장의 아내는 부부싸움 후 복수를 위해 남편의 팬티에 제초제의 일종인 '파라콰트'를 몰래 발랐고, 무색무취의 독극물로 장은 알아채지 못 했다. 장을 진찰한 의사는 "장은 화상전문 치료센터에서 2주간 집중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성기는 어떻게 회복이 되겠지만 호흡기 질환은 평생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지 경찰은 남편의 성기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힌 아내를 구속해 정확한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이종윤 인턴기자 yaguba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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