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화성)=이영규 기자] 경기도 화성시가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및 공무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12일 시청 대강당에서 '사회복지시설 컨설팅 감사사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회복지예산 규모 증가와 예산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복지예산 집행의 책임성이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업무과실이나 부적절한 사례를 방지하고 투명한 집행으로 실무자들의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화성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사회복지시설 컨설팅 감사사례 교육을 실시했다.
강사로 나선 윤정식 경기도 복지급여조사팀장은 '사회복지시설 감사사례 중심 실무 안내'를 주제로 사회복지시설 보조금 업무처리절차를 비롯해 예산 낭비 사례 등 감사에서 자주 지적되는 위반사항 26개 사례를 요약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교육에 참가한 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보조금의 올바른 집행 방법과 행정절차의 세부사항을 파악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설명했다. 최상규 시 감사담당관은 "노인, 장애인, 영유아, 여성 등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부조와 사회서비스 제공에 3875억의 예산이 복지사업비로 편성됐다"며 "앞으로 화성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함께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화성지역에는 총 1550개소의 사회복지시설이 있으며 이 곳에 몸담고 있는 종사자는 7000여명이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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