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지 응급처치' 배우는 현대차 직원들

응급상황 대비 교육 실시

현대차그룹 직원들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현대차그룹 임직원들이 요즘 심폐소생술 배우기에 한창이다. 그룹 차원에서 임직원들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본사에 장비 설치를 늘리고 응급상황에 대비한 교육을 강화하면서 참여인원도 늘어나고 있다.9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양재동 본사에는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임직원들의 건강에 대한 비상상황에 대비해 10여대 이상의 자동제세동기가 설치돼 있다. 회사측은 보다 안전한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추가로 3대 이상 늘릴 예정이다. 임직원들은 그동안 심폐소생술 실습, 자동제세동기 사용 실습 등 교육을 받아왔다. 자동제세동기는 심정지 환자 응급조치에 필요한 장치로 의학 지식이 부족한 일반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환자에게 전기충격을 줘 심장의 정상 리듬을 가져오게 해주는 도구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응급구호 교육뿐 아니라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한 수상 안전ㆍ구조 교육 등 다양한 안전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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