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어린이도서관 상호대차서비스 학생봉사자
‘책솔이 서비스’는 구민이 아니더라도 송파 구립도서관 회원증을 소지한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송파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www.splib.or.kr)’에 접속해 원하는 도서와 방문할 도서관을 정하면 된다.이용 가능한 도서관은 ▲송파글마루도서관 ▲돌마리도서관 ▲거마도서관 ▲송파어린이도서관 ▲소나무언덕작은도서관(1~4호, 잠실본동) 5곳 ▲송파어린이영어작은도서관 ▲가락몰도서관, 총 11곳이다.도서 대출기간은 14일이며, 회당 2권까지 신청할 수 있다. 대출 전 신청도서가 해당 도서관에 도착하면 도착 알림 문자(SMS)가 이용자에게 전송된다.이렇게 편리한 ‘책솔이 서비스’ 뒤에는 노련한 자원봉사자들이 있다. 자원봉사자는 책솔이 차량이 도서관에 도착하면 시간 맞춰 마중 나가 책을 일사분란하게 옮긴다. 구민이 약속한 시간에 차질 없이 책을 가져갈 수 있도록 예약내용이 적힌 라벨을 붙인 다음 책솔이 도서를 보관하는 별도 책장에 정리한다.자원봉사자들은 책솔이 도서 정리?보관 뿐 아니라 도서관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에도 재능기부 형태로 다양하게 참여하고 있다. 도서관 프로그램 중에는 청소년 자원봉사자가 유아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영어동화책 읽어주기, 일대일 책 읽어주기가 최고 인기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