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영기자
(출처=38노스)
버뮤데스 연구원은 또 지난 달 28일 촬영된 위성사진에서 잠수함 조립용으로 추정되는 건물들과 조립된 잠수함이나 다른 선박을 진수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이는 궤도, 그리고 그 주변 시설들이 말끔하게 정비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는 북한이 지금 SLBM 발사용으로 쓰는 것보다 더 큰 잠수함을 만들려는 시도로 이어질 수 있다고 그는 예상했다.버뮤데스 연구원은 "비록 북한의 SLBM 개발계획이 진전됐다 하더라도 SLBM의 전력화가 2020년 이후에야 가능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은 유지한다"고 덧붙였다.한편 북한은 지난 달 23일 동해상에서 SLBM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이 발사체의 비행 거리가 약 30㎞였다고 발표했다.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