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림어린이공원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시는 관악구 난우어린이공원과 미림어린이내공원 놀이터를 '창의 놀이터'로 변신시켜 개장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안전기준에 미달하는 공원 내 노후된 놀이터를 안전하고 테마를 입혀 '창의적 어린이놀이터'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2개소에 이어 18개소를 추가로 연내 개장할 계획이다.각 놀이터는 대상지별로 어린이, 마을활동가 등 이용 주체와 공공이 참여하는 '어린이놀이터 운영협의체'가 구성돼 조성부터 관리·운영까지 전 과정에서 협업하고 있다.시는 새롭게 단장한 창의 놀이터를 '꿈틀'이라는 이름의 새 브랜드와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제작하고 놀이터의 지도와 공원안내판에 적용한다.난우어린이공원과 함께 4일 문을 여는 미림어린이공원(관악구 신림동 소재)의 테마는 '꿈틀꿈틀 울렁이는 파이프'다. 변변한 쉼터 없이 건물 사이에 어둡게 가려져 있던 111㎡ 공간이 경쾌한 오렌지빛 파이프를 이용해 만든 아이디어 미끄럼틀, 시소, 의자, 울타리가 놓인 생기 넘치는 놀이터로 변신하게 된다.이밖에도 하늘을 나는 커다란 물고기에 오를 수 있는 놀이터(강동구 샛별어린이공원), 숲속 동화마을이 펼쳐지는 놀이터(성동구 응봉근린공원놀이터), 코끼리 코에 매달릴 수 있는 놀이터(중랑구 사랑어린이공원) 등 스토리가 있는 놀이터 18개가 올해 서울 12개 자치구에 개장할 예정이다.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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