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더블유게임즈는 3일 공시를 통해 SNS(Social Network Service) 게임 개발사 디에이트게임즈(옛 타이디)의 지분 51%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상장한 더블유게임즈의 첫번째 M&A이다. 디에이트게임즈는 KAIST 출신의 김영욱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초창기 네이버에서 커뮤니티 개발 및 운영을 담당한 엔지니어들이 2007년 12월에 설립한 회사로, 사용자 행동 분석 및 빅데이터 처리 업무에 강점을 지닌 회사다.더블유게임즈는 디에에트게임즈가 개발한 퍼즐게임인 '캐치 몬스터스(Catch Monsters)'를 지난해 12월부터 페이스북에 서비스하며 디에이트게임즈의 개발력을 확인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모회사의 주력 장르인 소셜카지노 게임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소셜카지노 시장은 점차 빅데이타를 기반으로한 개인화 로직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디에이트게임즈와 함께 이러한 부분이 반영된 다양한 소셜카지노 신규 게임을 개발하여, 글로벌 사용자들을 빠르게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번에 더블유게임즈에 인수된 디에이트게임즈는 2014년 3월 'Tidy 사진 앱'을 통해 '대한민국모바일앱어워드2014' 3월 이달의 으뜸앱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당시 특별한 마케팅 없이 글로벌 7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기술력을 인정 받은 바 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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