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사랑채서 '야생화 특별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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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문화체육관광부와 산림청은 오는 3일부터 8월2일까지 청와대 사랑채 기획전시실에서 '제3회 야생화 특별전시회'를 연다. '우리 꽃, 우리 옷에 스미다'라는 주제로 실물 야생화와 야생화가 수놓아진 전통복식(의복·옷고름·댕기·복건·굴레·노리개 등), 공예품, 전통조경 등을 통해 우리 꽃의 다채로운 아름다움을 전한다. 1층 기획전시실에서는 조경숙 서울시무형문화재 11호 침선장 이수자의 작품을 대거 전시한다. 부귀·사랑 등의 의미를 담은 복식과 생초와 묘시를 이용한 방장, 가리개 등이다. 작품 앞에는 터치스크린이 설치돼 전국의 야생화 명소와 인근 지역의 관광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사랑채 앞뜰에는 설악산 모양을 본떠 만든 석가산(돌을 쌓아 만든 인공 산)이 놓인다. 고풍스런 전통정원처럼 모란, 연꽃, 도라지 등으로 주위를 꾸며 한국전통문화의 조형미를 느낄 수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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