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사소한 것들이 그들에겐 얼마나 불편했을까'

서울시, 2일부터 3일간 장애인 편의시설 인식개선 카툰 전시회

▲전시작품 이미지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시는 지체장애인편의시설 서울지원센터와 함께 서울시청 본관 1층 로비 전시공간에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장애인 편의시설의 올바른 설치와 이용을 위한 영상자료 및 카툰 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전시회에는 카툰 12점과 홍보영상 등이 선보일 예정으로 서울시는 일반시민에게 친숙한 카툰과 영상 등으로 일반시민들이 장애를 가진 시민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비장애인들이 무심코 지나가는 사소한 것으로 인해 장애인들이 얼마나 불편을 느끼는지 보여주고 더불어 사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는 민간시설에 대한 서울형 장애물 없는 건물인증제를 소개해 무장애 도시 서울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높인다는 계획이다.서울형 장애물 없는 건물 인증제는 2010년 5월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총 39개 건물을 인증했다. 장애인만을 위한 시설이 아닌 어르신·임산부 등 노약자 모두를 위한 시설이라고 시는 설명했다.이종만 서울시 장애인자립지원과장은 "이번 전시를 통하여 장애인에 대한 배려하는 마음을 갖게 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사회 환경이 구현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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