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만들어 마시는 ‘쿠퍼스 수제맥주 키트’ 국내 론칭

[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수입·유통 전문업체 실란트로가 가정에서도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쿠퍼스 크래프트 비어(수제맥주) 키트를 26일 소개했다.실란트로는 최근 불고있는 크래프트 비어(수제맥주)의 열풍을 반영해 서울 영동대로 마리아칼라스홀에서 론칭 쇼케이스를 진행했다.크래프트 비어란 양조장에서 고유의 비법을 통해 만들어 개성 있는 맛과 신선함을 살린 맥주로 젊은 층과 맥주 애호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크래프트 비어 가게들을 순회하는 것을 뜻하는 ‘펍크롤링’ 이라는 용어가 생기거나 스스로 맥주를 만들어 마시는 동호인들이 늘어나고 있다.크래프트 비어는 소규모 양조장에서 고유의 비법을 통해 만들어 개성있는 맛과 신선함이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호주 150년 역사와 전통을 가진 크래프트 맥주 기업 쿠퍼스는 호주 남부도시 애들레이드에서5대째 대규모 양조장을 운영중이며, 1970년대부터 가정에서도 제조가 가능한 수제맥주 키트를 생산해 현재 전 세계 22개국에 판매중인 세계 최대의 크래프트 비어 키트 제조사다.이 날 행사에서는 쿠퍼스 제품 소개 및 수제맥주 제조 시연회와 쿠퍼스 비어 키트로 제조한 수제맥주 시음회가 진행 됐다. 제품 설명 과정에서 바로 제조 시연회가 진행 된 점이 쿠퍼스 수제맥주 키트의 간편한 제조법을 부각시켜 눈길을 끌었다.수제맥주의 경우 만드는 사람의 취향에 따라 알코올 도수 조절 풍부한 몰트의 향을 더하는 등 자신만의 레시피를 만들 수 있다. 또 개인의 취향에 딱 맞는 맥주 제조가 가능하며 원액 캔 1.7kg를 가지고 23L를 제조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의 맥주보다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실란트로 관계자는 "쿠퍼스 수제맥주 키트로 제조하면 가성비도 기존의 맥주에 비해 좋을 뿐 만 아니라 고품질의 수제맥주를 직접 제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재미와 맛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며 맥주시장에 새로운 혁명을 가지고 올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쿠퍼스 수제맥주 키트는 공식 몰 이외에 각종 온라인 마켓에서 구입 가능하며 내달 중으로 롯데,신세계 등 대형 마트에서도 구입 가능하다.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