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 허니컴 드럼세탁기.(제공=밀레)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밀레가 손상되기 쉬운 옷감도 세탁할 수 있는 세탁기와 섬유유연제가 필요 없는 의류 건조기를 출시했다. 밀레코리아는 26일 프레스티지급 드럼 세탁기 'W1'와 의류건조기 'T1'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드럼세탁기 W1시리즈에는 '캡슐 투입장치'와 '2단계 액체세제 자동투입시스템'과 '캡슐 투입장치'가 적용됐다. 캡슐 투입 장치는 옷감이 손상되기 쉬운 아웃도어·스포츠웨어 의류 등도 세탁기로 세탁할 수 있도록 했다. 캡슐은 옷감에 따라 다양하게 제작됐다. 액체 세제 자동투입 시스템은 기본 세제 '울트라페이스1'과 세척력 강화 보조세제 '울트라 페이스2'를 각각 최적 시점에 투입해 세탁효과를 극대화했다. 세제 사용량도 기존 대비 30%가량 절감한다. 1만 시간 연속 가동테스트를 통해 개발, 내구성을 강화했다. 1만 시간은 일주일에 5회 세탁할 경우 20년 동안 가동할 수 있는 시간이다. 유럽 최고 에너지등급 A+++ 기준보다 40%에너지 효율을 높였으며 최대 탈수 속도는 1600rpm이다. '파워 워시 시스템'으로 터널형태의 물살을 통해 세제가 세탁물에 고르게 침투하도록 세탁 효과를 높였다. W1시리즈 중 '허니컴 드럼세탁기'는 탈수 과정에서 높은 습도의 뜨거운 공기를 주입하는 '예비다림'기능을 새롭게 적용해 세탁 후에도 옷들이 서로 엉키지 않고 쉽게 풀릴수 있도록 했다. 건조 후 옷에 구김이 거의 남지 않아 다림질을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다.T1 의류건조기 시리즈는 옷감 손상도를 낮췄다. 반복된 섬유유연제 사용으로 인한 옷감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향기 카트리지'를 적용했다. 향기 카트리지는 섬유유연제를 투입하지 않아도 산뜻한 향기가 옷감에 고르게 흡수되고 오래 유지시켜준다. '미네랄 센서'를 적용해 물에 포함된 칼슘 양을 고려해 옷감에 알맞는 건조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며 '스팀 피니시' 기능으로 건조 과정에서 고온의 수증기층을 형성해 다림질이 쉽게 되도록 했다. 기존 제품 대비 소비전력을 최대 65%까지 절감해 전기소모량이 많은 의류 건조기 특성상 받기 어려운 A+++등급을 획득했다. 두 시리즈 모두 모두 화이트 에디션 도어 디자인과 손잡이가 필요 없는 풀터치 컨트롤 방식을 적용했으며 두 시리즈의 가격은 258만원에서 489만원이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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