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KTB투자증권은 26일 고려아연에 대해 연말로 갈수록 계단식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2만원을 각각 유지했다.강태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고려아연의 올해 1분기 매출(1조1700억원)과 영업이익(1761억원)은 당사 추정치에 부합했다"며 "판매량이 증가했고 금속가격이 상승한 덕"이라고 말했다.강 연구원은 이어 "작년 4분기에 발생한 일회성 성격의 신규 설비의 가동 초기 비용이 제거된 것이 영업이익률 개선에 기여했다"며 "호주 SMC는 78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아연가격 회복과 환율 상승 효과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강 연구원은 "고려아연 2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4% 증가한 1831억원이 될 것"이라며 "연말로 갈수록 계단식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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