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과 부산 남구청, 영호남의 벽을 넘다

전남 장흥군과 부산 남구청은 2016장흥국제통합의합박람회의 성공개최와 양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br />

"2016장흥국제통합의합박람회 성공개최,양 지역 상생발전 위한 업무협약""영남지역과 최초 업무협약 맺어, 인근 지역의 참여 확대 기대"[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 장흥군과 부산 남구청이 영호남의 벽을 허물고 지역발전을 위해 의기투합했다.지난 21일 부산 남구의 한 식당에서 만난 전남 장흥군과 부산 남구청 관계자는 2016장흥국제통합의합박람회의 성공개최와 양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흥군은 남구청과의 협약에 이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남구협의회와도 박람회 관람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어 눈길을 끌었다.이날 행사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장흥군협의회와 부산남구협의회의 영호남 교류행사와 연계해 추진됐으며, 김성 장흥군수, 이종철 남구청장, 이호승 남구의회 의장, 김현복 민주평통 장흥회장, 박동천 민주평통 남구회장 등 100여명의 양 지역 인사가 자리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장흥군이 영남지역과 맺은 박람회 관련 최초의 업무협약으로 인근 지역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군은 예상하고 있다.또한, 영호남이 어깨를 나란히 하고 상생발전으로 나아가기 위해 새로운 계기로 평가 받으며,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가 가지는 통합과 화합의 상징성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김성 장흥군수는 “부산 남구청은 오륙도와 4개의 대학, 52개의 교육시설을 보유한 명실상부 부산 교육, 문화의 중심지”라며 “남구청과 협약을 통해 영호남의 교류 확대는 물론, 올해 열리는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16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는 `통합의학의 메카, 가자! 장흥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전라남도 장흥군 안양면 비동리 일원에서 2016년 9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33일간 개최된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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