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홍유라 기자]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15일 세월호특별법 개정과 경제 관련 입법을 이유로 들어 19대 임시국회를 열 것을 제안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당선자 대회 및 선대위 해단식에 참석해 "국민의당에선 양당에 19대 임시국회를 열 것을 제안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지금 4월 15일인데 5월 29일까지가 19대 국회 임기"라며 "한 달 반 정도 시간이 남았는데 국민의 염원을 받아서 이번에 어떻게 보면 제1야당으로 만들어줬기 때문에 19대 국회를 그대로 보낼 수 없다"고 제안의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세월호특별법 개정과 경제관련 민생 법안이 산적해 있다"며 임시국회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아울러 주 원내대표는 "특히 내일이 세월호 참사 2주기인데 아시다시피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가 유명무실해졌다"라며 "새누리당에서 추천한 조사위원들이 사퇴했고 6월 말로 특조위 조사기간 끝나가기 때문에 7월 말에 세월호 인양완료 시점 등을 감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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