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15일 성균관대 안대회 교수 초청 강연회 개최

성균관대 안대회 교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 BK21플러스 지역어기반 문화가치창출 인재양성사업단(단장 신해진·국어국문학과 교수)이 15일 오후 2시 전남대학교 인문대학 학술회의실(인문대 1호관 113호)에서 ‘제13회 전문가 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이번 강연회의 초청강사는 성균관대학교 한문학과 안대회 교수이다. 안대회 교수는 이날 '18세기 음식문화의 시각’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맛에 관한 담론이 본격화된 18세기 식문화의 변화를 이야기할 예정이다. 안 교수는 금욕과 절제의 분위기에서 벗어나 음식 자체와 맛을 즐기는 음미(吟味)의 문화가 출현한 18세기 식문화의 변화 과정을 들려줄 계획이다. 나아가 취향의 대중화가 시작된 18세기 식문화의 변화를 지역성과 기호품을 중심으로 살펴볼 예정이다.안대회 교수는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동대학원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영남대학교 한문교육과와 명지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성균관대학교 한문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안 교수는 조선 후기 산문을 발굴해 대중적인 필치로 풀어내는 작업을 해왔으며, 다수의 번역서와 공저를 냈다. 저서로는 ‘정조의 비밀편지’‘벽광나치오’‘전기수 아저씨’‘궁극의 시학’18세기 한국 한시사’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북상기’‘산수간에 집을 짓고’‘북학의’‘한서열전’등이 있다.전남대학교 BK21플러스 지역어기반 문화가치창출 인재양성 사업단은 2014년 5월부터 ‘지역어와 문화가치’를 키워드로 국내외 저명한 석학 및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회를 개최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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