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한국타이어가 1분기 실적이 추정치를 소폭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에 장 초반 상승세다. 11일 오전 9시53분 현재 한국타이어는 전 거래일 대비 2.40% 오른 5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간 CS증권,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증권 등이 매수거래원 상위에 올라있다. 하나금융투자는 한국타이어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우호적인 환율과 원재료 투입단가의 하향 안정화로 기대치를 소폭 상회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6000원을 유지했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북미·유럽·중국에서 완성차 생산이 증가하고 있고 앞으로는 지금보다 더 늘어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판가는 수요회복으로 추가하락이 제한적"이라며 "달러와 유로 환율 개선에 힘입어 원화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상승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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