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일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오른쪽)이 지역사회발전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평택)=이영규 기자] 경기평택항만공사가 문화복지 환경개선과 일자리 창출, 특화된 항만 인프라 조성 등을 통한 지역사회발전 공로를 인정받았다. 평택항만공사는 7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2016 사회공헌 대상'에서 지역사회발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동반성장위원회 등이 후원한 '2016 사회공헌 대상'은 기업과 사회의 아름다운 동행을 바탕으로 살기 좋은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가는 모범적인 사회공헌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시상한다. 평택항만공사는 경기도 유일의 글로벌 관문인 평택항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고 국내외 투자유치를 비롯한 항만마케팅과 경쟁력 있는 항만 인프라 조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고객 및 지역소외계층, 항만 근로자, 지역주민을 위한 지역사회 발전에도 앞장서고 있다. 평택항만공사는 특히 경기도의료원 등 의료협력기관과 협약을 맺고 지금까지 5년동안 무료 이동진료를 통해 5000여명에게 진료혜택을 제공했다. 아울러 저소득 가정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항만체험투어, 무료 영화상영 등을 지원하고 있다. 최광일 평택항만공사 사장은 "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평택항의 우수한 물류여건을 마련해 지역사회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일자리 창출과 문화복지 여건 개선 등 지속적인 공유가치창출과 지역주민의 행복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아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2001년 설립된 평택항만공사는 평택항 활성화를 위한 꾸준한 노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고 있다. 공유경제 실현을 위해 운영관리 중인 마린센터의 공간 활용을 바탕으로 검소한 혼례문화 확산을 위한 작은 결혼식을 운영하고 있다. 또 청년 일자리 창출과 창업을 지원하는 창업지원센터를 개설해 항만물류 분야 스타트업(첨단벤처) 지원사업에도 나서고 있다. 한편, 평택항만공사는 올해 개항 30주년을 맞는 평택항에 특화된 항만 인프라를 조성하고 고객에게 최상의 항만서비스를 제공하는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물동량 증대와 새로운 물류 서비스 솔루션 구축 등 신성장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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