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기자
오승환 [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이 1이닝 퍼펙트 투구로 무실점 기록을 이어갔다. 오승환은 6일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피츠버그와의 원정경기에서 5-5로 맞선 6회말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을 세 타자 연속 탈삼진으로 막아냈다. 공은 총 12개를 던졌다. 지난 4일 시즌 개막전에서 1이닝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던 오승환은 이날까지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첫 타자인 머서는 4구 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두 번째 타자인 대타 맷 조이스와 마지막 존 제이소는 루킹 삼진으로 잡았다. 특히 존 제이소를 3구 삼진으로 처리하며 완벽한 제구를 뽐냈다. 오승환은 이후 대타 콜튼 웡으로 교체돼 경기를 마무리했다.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