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의 대표적 나눔경영 활동인 ‘희망장난감도서관’이 지역 내 훈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어 화제다.
" ‘시청사 희망장난감 도서관’ 높은 인기 실감""출산장려 분위기 확산의 뜻을 함께한 전국 최초 민관 협력 나눔경영 성공 모델"" ‘가족과 사회가 함께 키우는보육·육아 지원 서비스’목표로 설립""행정목적 위주에서 시민친화형 생활공간으로 재단장하는데 큰 몫 담당""늦은 퇴근시간으로 이용 불편 겪었던 직장맘들을 위해 토요일에도 운영시작"[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신세계의 대표적 나눔경영 활동인 ‘희망장난감도서관’이 지역 내 훈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어 화제다. 희망장난감도서관은 포괄적 육아 보육 지원을 목표로 하는 신세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지역사회의 아동들에게 장난감 대여는 물론 창의력 개발을 위한 오감발달과 심리 프로그램 및 부모 교육 등 다양한 육아관련 정보를 제공해주는 복합놀이문화공간이다. 광주신세계는 지난 2007년 10월 광주시 북구 오치동에 희망장난감 도서관 지역 1호관, `14년 11월에 광산구 우산동에 2호관을 연데 이어 `15년 7월에 광주시청사 1층에 3호관을 개관했다. 특히 광주신세계와 광주광역시가 지역 내 출산장려 분위기 확산의 뜻을 함께해 전국 최초로 지자체 청사 내에 설치한 희망장난감도서관은 민관 협력의 성공모델로 평가 받고 있다. 시청사 희망장난감도서관은 설치비 外에도 매년 15백만원 이상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130m²(44여평) 규모에 0~7세 아동 및 부모가 입장 가능하고 장난감도서관(500여점), 놀이실, 수유실, 소독실 등이 마련되어 있다. 장난감 대여, 놀이방 이용, 각종 프로그램 참여 등으로 희망장난감도서관을 이용한 인원이 지난해 7월 문을 연 후 현재까지 1만6000여 명에 달할 만큼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특히 전국 평균 대비 이용실적이 2배 이상 훌쩍 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행정목적 위주로 활용돼 온 시청사를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시민친화형 생활공간으로 재단장하는데 큰 몫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청사 희망장난감도서관 운영을 맡고 있는 광주시 자원봉사센터 장지우 팀장은 “장난감은 비싼 가격에 비해 아이들이 쉽게 실증을 내 실속을 추구하는 부모들 사이에서 희망장난감에 대한 입소문이 자자하다”며 “희망장난감 도서관이 자녀 양육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의 욕구에 부응하고 지역아동들에게 다양한 놀이문화 제공과 부모들에게는 양육부담을 덜어주는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청사 희망장난감도서관은 평일 늦은 퇴근시간으로 인해 이용에 불편을 겪었던 직장맘들을 위해 이번 달 초부터 토요일에도 운영을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광주신세계 희망장난감 도서관은 지난 2006년 3월부터 시작된 ‘신세계 희망 배달 캠페인’에서 모아진 기금으로 지어지고 있다. 신세계 희망배달 기금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일정 액수를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만큼 추가로 지원해 기금을 조성하여 운영하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개인기부 프로그램으로 현재 사원에서 CEO까지 임직원 약 3만 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광주신세계 관계자는 “희망장난감도서관을 통해 지역 미취학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기여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광주신세계는 지역사회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이들과 그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해 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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