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와토스코리아에 대해 주력 제품은 마감재로 아파트 착공 후 약 2년 정도에 매출에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분양 물량이 50만호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만큼, 그 수혜는 올해와 내년에 걸쳐 나타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수혜의 폭은 주택 분양물량 증가 만큼은 안 될 것이라고 이 연구원은 분석했다. 그는 "분양물량 증가가 와토스코리아의 직접적인 공급처가 아니"라면서 "대림B&Co를 비롯한 외산 브랜드들의 점유율 확대에 기인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중장기적으로 욕실 리모델링의 시장확대로 낙수효과가 기대된다"며 "아이에스동서, 로얄앤컴퍼니 등 고객사들의 수요 확대 전량에 따라 매출 확대 가능성도 크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절수에 대한 인식 및 규제 강화시 동사의 절수용 제품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며 "업계 최초로 '4.8L' 초절수형 양변기 부속품 개발 완료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절수용 부속품의 판매가는 일반 부속품 대비 10~15% 높아 절수형 부속품 판매 확대시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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