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4일 GS리테일에 대해 예상보다 더 빠르게 편의점이 성장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24일 밝혔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2월 누계 편의점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약 30%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는 신규 출점확대와 도시락 등 간편식 수요증가가 지속됐기 때문이었다"고 덧붙였다.현재 신규출점속도가 하반기까지 지속될 경우 올 연간 편의점 점포수 순증은 예상치(1000개)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는 게 여 연구원의 의견이다. 다만 최근 주가는 3월에만 약 15% 하락하는 등 부진한 모습이다. 또 올해 슈퍼마켓 영업손익 전망 또한 밝지 않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은 예상보다 더 부진했으며 단기적으로 영업손실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 연구원은 주력 사업의 호조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그는 "현재 편의점의 성장 속도가 예상보다 더 빨라지고 있다"며 "주가도 바닥수준으로 평가가치(벨류에이션) 매력도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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