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이달 중 비대면 계좌 개설 서비스 구축

신평호 코스콤 전무가 23일 열린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br />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자본시장 IT전문 기업 코스콤(구 한국증권전산)이 이달 중 비대면 계좌 개설 서비스를 구축해 중소형 증권사 등에 제공할 예정이다.코스콤은 23일 서울 여의도 코스콤 핀테크테스트베드센터에서 ‘안전하고 편리한 자본시장 만들기’라는 주제로 설명회를 열었다.코스콤은 비용부담 등으로 비대면 계좌개설을 위한 시스템 자체 구축에 부담을 느끼는 중소형 증권사를 위해 대형사 수준의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홍성환 코스콤 상무는 "비용과 인력효율 문제로 자체 서비스를 구축하지 못한 중소형 증권사들이 자체 구축 비용 대비 50% 이상 절감된 금액으로 비대면 계좌 개설 서비스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8곳의 중소형 증권사가 코스콤의 서비스를 이용하겠다고 의사를 밝힌 가운데 코스콤은 시험 완료 및 금융보안원 보안성 심의 후 이달 말 기본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이밖에 코스콤은 고객사 영업환경과 특성을 반영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2017년 상용화를 목표로 생체인증에 의한 실명확인을 제공할 계획이다.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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