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영상회의
회의는 교육 참석자가 정부통합의사소통시스템인 ‘온나라’에 로그인하고 개설된 회의실에 입장함으로써 시작된다. 영상(화상) 회의는 교육을 진행하는 사람과 교육을 받는 사람 간 충분한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문서나 앱을 공유할 수도 있다. 회의를 준비하는 직원은 교육 장소에 제약이 없다는 점도 큰 장점이라고 손꼽았다. 구는 우선 시범적으로 지난 16일 이달부터 실시되는 ‘맞춤형 혜택 안내서비스 창구담당자 교육’에서 영상(화상) 회의를 활용했다. 교육 대상자였던 18개 동 주민센터 통합민원 창구 담당자는 교육에 참여하러 구청까지 오지 않고, 각자 업무 PC를 활용해 교육에 참여했다. 첫 영상(화상) 회의에 참석했던 신월동 주민센터 직원은 “동 주민센터에서 구청까지 버스를 타고도 30분은 걸린다. 사무실 PC를 이용해 자리에 앉아 교육을 받으니 오가는 시간과 비용이 절약되고 교육의 효율성도 높다”고 말한다.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정보 기기를 활용한 영상회의는 교육 참석을 위해 소모되던 시간과 비용을 줄여 업무 효율성을 높여,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기대하게 한다”며 “앞으로도 영상회의 도입과 같은 정부 3.0 각종 정책을 적극 도입, ‘유능한 양천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