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총리, 한미연합사 CP탱고 방문…'한미동맹 중요한 역할'

[사진 : 국무총리실 제공]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15일 한미 연합사 지휘소인 'CP 탱고'를 방문해 키리졸브(Key Resolve) 연습 상황을 참관하고 훈련중인 한미 장병을 격려했다.이날 CP 탱고 방문은 북한의 4차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으로 안보가 엄중한 상황에서 철저한 대비태세를 강조하기 위해 이뤄졌다.황 총리는 먼저 한미 연합훈련 상황을 보고 받은 후, 한반도의 안보상황을 고려할 때 굳건한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한·미 연합연습은 새로운 안보상황에 맞게 대응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이후 훈련 상황을 참관하고 한미 장병들을 격려하면서 "한미 연합훈련이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황 총리는 취임 후 육·해·공군 각 부대를 찾아 대비태세를 점검하는 등 안보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7월 해군 222 전진기지대와 해병대 연평부대를 방문한 데 이어 9월에는 육군 1사단, 12월에는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을 방문했다. 올들어서도 지난달 3일과 26일 각각 육군 3사단, 해군 서애류성룡함을 찾아 장병들을 위로했다.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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