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봄철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기간 운영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부안군은 농작물 재배 등에 사용된 각종 영농폐기물(폐비닐 등)이 무단 방치 및 불법 소각되는 등 농경지 오염과 산불 등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는 만큼 봄철 영농준비기간을 맞아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기간을 운영한다.이에 따라 부안군은 이달 15일부터 내달 말까지를 봄철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기간으로 정하고 수거전담반을 편성해 집게차 등 수거장비를 투입, 마을별 보관장소를 순회 수거하고 대규모 농경지 및 주요 도로변에 대해 방문 수거키로 했다.특히 부안군은 소규모 영농폐기물 발생 농가가 수거하기 편리한 장소에 임시보관 하면 방문 수거를 실시할 계획이며 마을방송 및 차량가두방송을 통해 농가들의 참여율을 높일 수 있도록 집중 홍보한다는 구상이다.이와 함께 부안군은 영농폐기물 수집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폐비닐 1㎏당 60~80원의 수거장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다.부안군 관계자는 “마을별로 수집·보관 중인 영농폐기물은 군청 친환경축산과(063-580-4430)로 신고하면 즉시 수거·처리해 자원을 절약하고 농촌마을의 오염원을 제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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