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키움증권은 현대위아에 대해 1분기 중국의 판매가 부진하겠지만 2분기부터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4000원을 유지했다. 1분기까지는 중국 판매부진의 영향이 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최원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중국내 완성차 판매량이 감소했다"며 "구매세 인하로 1.6L이하 차량의 판매가 증가하면서 산동법인의 중형 엔진 가동률이 하락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다만 2분기 이후부터 점진적인 회복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4월 멕시코 공장이 가동될 수 있어서 라는 게 최 연구원의 의견이다. 그는 이어 "중국에서 완성차 판매는 아반떼 신차 출시 효과로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지금 당장의 기대는 조금 섣부르다는 관측이 나온다. 최 연구원은 "중국 중형엔진 공장의 가동률 하락으로 연간 매출 성장이 지난해 대비 크지 않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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